찬 바람이 부는 가을, 겨울이 왔습니다.
이럴 때 더욱 심해지는 증상들이 있죠.
치경부 마모증이나 턱관절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나 이 계절에 더욱 괴로우실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괴로움을 줄이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이제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치질하거나, 찬물 마실 때, 찬바람 들 때
깜짝 놀랄 정도로 시리고 찌릿한 느낌에
통증을 느끼신 적 없으신가요?
그리고 잇몸 경계 부분을 만져보니
손톱에 걸리는 느낌이 난 적은 없으신가요?
거울로 치아를 보니
치아가 도끼로 나무를 찍은 것 같이
움푹 파여있는 곳은 없으신가요?
이것은 바로
“치경부 마모증”입니다.
노화나 잇몸병 등으로 잇몸이 내려가면
잇몸으로 덮여야 할 뿌리들이 노출되며
치아가 온도 변화에 예민해집니다.
왜냐하면 뿌리에는 신경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뿌리가 노출되면 차가운 것에
시림과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즉, 치경부마모증이란?
잇몸이 내려가 신경이 있는 뿌리가 노출되어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분이 닳아 시린 증상
치경부마모증은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고,
불편으로 인해 처치를 받더라도
시린 증상을 100% 없애기 힘듭니다.
잇몸은 치아를 둘러싸고 360도로 내려가지만,
치경부 마모증 처치는 이와 이 사이 쪽은
처치하기가 어렵기에 한 번 시작되면
평생을 따라다니는 골치 아픈 병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최소한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하지 않게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처치를 받아도 증상이 100%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니 치료를
방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치경부 마모증을 방치하게 되면
이가 더 닳게 되어 신경이 노출됩니다.
노출된 채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신경이 손상되어 신경치료를 하셔야 하거나,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겨
이를 빼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치경부가 치아의 허리 부분이기 때문에
계속 깎여 나가다 보면 약해진 치아가
갑작스러운 충격에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를 빼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최악의 상황을 알고
이를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치경부마모증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경부 마모증의 원인
1) 잘못된 칫솔질
: 너무 강한 힘으로 좌우로 양치질할 경우
노출된 치아 뿌리 부분이 빠르게
마모되어 치경부 마모증이 생깁니다.
2) 뻣뻣한 칫솔모
: 강한 힘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뿌리 부분에 너무 강한 힘이 가해지게 됩니다.
3) 알갱이 있는 치약
: 치약에 작은 알갱이가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치약들은 세정력이 좋아 양치질이 잘 안 되는
10대, 20대에 쓰면 좋으나, 30대가 넘어가며
뿌리가 드러나기 시작 한 사람이 쓰면 마모를
더욱 가속화시켜 치경부 마모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 섭취
: 우리 생각에 치아는 굉장히 단단해서 씹을 때
잇몸에 움직임 없이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치아는 씹을 때마다 치아 허리 부분인
치경부 쪽에 힘이 많이 가해지며 휘어지는 힘이
작용합니다. 그런 힘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가해지면 치경부 부분의 치아가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5) 산성을 띠는 것과, 단 것의 접촉
: 치아가 위액과 같은 산에 자주 접촉되거나,
과일 주스, 탄산음료, 믹스커피 등 단 음료를
자주 섭취하거나, 입이 마르는 증상 때문에
사탕을 입에 머금고 있다 보면 치경부가 부식되어
치경부 마모증이 생기고 더불어 썩게 됩니다.
2. 치경부 마모증 치료 방법, 비용
1) 레진
- 장점 : 심미적입니다. 치아 색상과 맞춰서 때울 수 있습니다.
- 단점 :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용이 비경제적입니다.
- 비용 : 보통 5만 ~ 8만 원 정도 합니다.
2) 글래스 아이오노머(GI)
- 장점 : 건강보험 적용이 됩니다.
- 단점 : 치아 색상과 다르게 불투명한 하얀색으로 심미성이 떨어집니다.
- 비용 : 개당 7천 원 정도입니다. 10개라고 7만 원은 아닙니다. 행위료나 재료대가 차감되어 차이는 조금 있습니다.
치경부라는 곳이 어떤 재료를 때워놓아도
잘 떨어지는 부위입니다. 10배 비싸다고
10배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니나,
위 치아 앞부분을 제외하면 잘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치경부 마모증은
보험 적용이 되는
‘글래스 아이오노머’로
때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치료 기간
레진이나 글래스 아이오노머 둘 다
당일 치료 완료됩니다.
치료에 걸리는 시간은 레진이 글래스
아이오노머 보다 오래 걸립니다.
<지각과민 처치>
그리고 비슷한 증상이지만 처치 방법이
다른 상황이 있습니다.
그것은 치아가 파인데도 없는데
차가운 것을 먹거나, 양치질할 때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병명은 ‘과민성 상아질’이라고 진단됩니다.
이럴 땐 치경부의 마모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료를 때울 곳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약재를 바르는
“지각과민 처치”를 시행합니다.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사용하고 있고,
지각과민 처치에 사용할 수 있는
상아질 접착제나, Gluma 등
시린 증상을 감소시켜주는 약재를
도포하는 처치를 받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지각과민 처치는
하루에 6개의 치아까지 처치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수가 많다면 치과 방문 횟수가
여러 번이 될 것입니다.
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만 원 이하로 나옵니다.
이가 시리거나 아프다면 망설이거나 미루지 말고
치과에 방문하여 진단받고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이 자료는 참고만 해 주시고 정확한 진단은
치과에 내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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